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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Java item 5

category Java 2021. 2. 8. 23:17

자원을 직접 명시하지 말고 의존 객체 주입을 사용하라

많은 클래스가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한다. 가령 맞춤법 검사기는 dictionary에 의존하는데, 이런 클래스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로 구현한 모습을 드물지 않게 볼 수 있다.

  • 정적 유틸리티를 잘못 사용한 예 - 유연하지 않고 테스트하기 어렵다.

public class SpellChecker {
    
    private static final Lexicon dictionary = ...;
    
    private SpellChecker() {} // 객체 생성 방지
    
    public stat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stat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o) { ... }
}

비슷하게, 싱글턴으로 구현하는 경우도 흔하다.

  • 싱글턴을 잘못 사용한 예 - 유연하지 않고 테스트하기 어렵다.

public class spellChecker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 ...;
    
    private SpellChecker(...) {}
    public static SpellChecker INSTANCE = new SpellChecker(...);
    
    publ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o) { ... }
}

두 방식 모두 사전을 단 하나만 사용한다고 가정한다는 점에서 그리 훌륭해 보이지 않다. 실전에서는 사전이 언어별로 따로 있고 특수 어휘용 사전을 별도로 두기도 한다. 심지어 테스트용 사전도 필요할 수 있다. 사전 하나로 이 모든 쓰임에 대응할 수 있기를 바라는 건 너무 순진한 생각이다.

사용하는 자원에 따라 동작이 달라지는 클래스에는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나 싱글턴 방식이 적합하지 않다.

대신 클래스가 여러 자원 인스턴스를 지원해야 하며, 클라이언트가 원하는 자원을 사용해야 한다. 이 조건을 만족하는 간단한 패턴이 있으니, 바로 인스턴스를 생성할 때 생성자에 필요한 자원을 넘겨주는 방식이다. 이는 의존 객체 주입의 한 형태로, 맞춤법 검사기를 생성할 때 의존 객체인 사전을 주입해주면 된다.

 

ublic class SpellChecker {
    
    private final Lexicon dictionary;
    
    public SpellChecker(Lexicon dictionary) {
        this.dictionary = Objects.requireNonNull(dictionary);
    }
    
    public boolean isValid(String word) { ... }
    public List<String> suggestions(String typo) { ... }
}

의존 객체 주입 패턴은 아주 단순하여 수많은 프로그래머가 이 방식에 이름이 있다는 사실도 모른 채 사용해왔다.

이 패턴의 쓸만한 변형으로 생성자에 자원 팩토리를 넘겨주는 방식이 있다. 팩토리란 호출할 때마다 특정 타입의 인스턴스를 반복해서 만들어주는 객체를 말한다. 즉 팩토리 메서드 패턴을 구현한 것이다. 자바 8에서 소개한 Supplier<T> 인터페이스가 팩토리를 표현한 완벽한 예다. Supplier<T>를 입력으로 받는 메서드는 일반적으로 한정적 와일드카드 타입을 사용해 팩토리의 타입 매개변수를 제한해야 한다.

  • 이 방식을 사용해 클라이언트는 자신이 명시한 타입의 하위 타입이라면 무엇이든 생성할 수 있는 팩토리를 넘길 수 있다.

  • 의존 객체 주입이 유연성과 테스트 용이성을 개선해주긴 하지만, 의존성이 수천 개나 되는 큰 프로젝트에서는 코드를 어지럽게 만들기도 한다. 스프링과 같은 의존 객체 주입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면 이런 어질러짐을 해소할 수 있다.

핵심정리

클래스가 내부적으로 하나 이상의 자원에 의존하고, 그 자원이 클래스 동작에 영향을 준다면 싱글톤과 정적 유틸리티 클래스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 자원들을 클래스가 직접 만들게 해서도 안된다. 대신 필요한 자원을 생성자에 넘겨주자. 의존 객체 주입이라 하는 이 기법은 클래스의 유연성, 재사용성, 테스트 용이성을 기막히게 개선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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