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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ffective Java item 4

category Java 2021. 2. 8. 00:40

인스턴스화를 막으려거든 private 생성자를 사용하라

이따금 단순히 정적 메서드와 정적 필드만을 담은 클래스를 만들고 싶을 때가 있을 것이다. 객체 지향적으로 사고하지 않는 이들이 종종 남용하는 방식이기에 그리 곱게 보이지는 않지만, 분명 나름의 쓰임새가 있다.

 

  1. 기본 타입 값이나 배열 관련 메서드들을 모아 놓을 수 있다.
  2. java.util.Collections 처럼 특정 인터페이스를 구현하는 객체를 생성해주는 정적 메서드를 모아놓을 수도 있다.(자바 8 부터는 이런 메서드를 인터페이스에 넣을 수 있다.)
  3. final 클래스와 관련한 메서드들을 모아 놓을 때도 사용한다.

추상 클래스로 만드는 것으로는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없다. 하위 클래스를 만들어 인스턴스화하면 그만이다. 이를 본 사용자는 상속해서 쓰라는 뜻으로 오해할 수 있으니 더 큰 문제다. 다행히도 인스턴스화를 막는 방법은 아주 간단하다. 컴파일러가 기본 생성자를 만드는 경우는 오직 명시된 생성자가 없을 때뿐이니 private 생성자를 추가하면 클래스의 인스턴스화를 막을 수 있다.

 

// 인스턴스를 만들 수 없는 유틸리티 클래스
public class UtilityClass {
    // 기본 생성자가 만들어지는 것을 막는다 (인스턴스화 방지용)
    
    private UtilityClass() {
        throw new AssertionError();
    }
    ... // 나머지 코드는 생략
}

명시적 생성자가 private이니 클래스 바깥에서는 접근할 수 없다. 꼭 AssertionError를 던질 필요는 없지만, 클래스 안에서 실수로라도 생성자를 호출하지 않도록 해준다. 이 코드는 어떤 환경에서도 클래스가 인스턴스화 되는 것을 막아준다. 그런데 생성자가 분명 존재하는데 호출할 수는 없다니, 그다지 직관적이지 않다. 그러니 앞의 코드처럼 적절한 주석을 달아두도록 하자.

이 방식은 상속을 불가능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 모든 생성자는 명시적이든 묵시적이든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를 호출하게 되는데, 이를 private으로 선언 했으니 하위 클래스가 상위 클래스의 생성자에 접근할 길이 막혀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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